좋은사진/꽃사진

왜현호색

가루라 2021. 4. 30. 01:50

#왜현호색, #현호색

매년 꽃을 보이던 왜현호색

올해는 꽃을 볼 수가 없다.

부엽질이 많은 낙엽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가

다져진 마당의 흙 속에서 살아내기가

무척 힘이 드는가 보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도 자생지가 있어서

올해도 꽃을 볼 수는 있었지만

마당에 심은 왜현호색이

제대로 꽃을 피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봄을 깨우는 종달새 같은 꽃부리를 보려면.

땅을 파고 분갈이토를 섞어서

지력을 올리고

배수는 잘 되지만

습기가 조금은 머물 수 있도록 바꿔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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