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배나무
봄날의 산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팥배나무 꽃
빨갛게 익은 열매가 팥 알을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비슷한 모양의 꽃 중 꽃이 조금 더 큰
물참대나무 꽃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지만
가을에 빨갛게 익는 열매까지 생각하면
팥배나무가 분재목의 소재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계란모양의 잎에 나있는
뚜렷한 엽맥이
관엽적 가치도 있다.
산지에서는 키가 큰 교목으로 자라며
비교적 개체수가 많은 나무다.
아직 본적은 없지만
분재로 키운다면 어떤 수형이 만들어질까?
산방꽃차례로 6~10개의 꽃이 달리는 것이
마치 꽃다발처럼 소담스럽다.
꽃 한송이한 송이 한송이에 그 많은 열매가 달리는데도
군락을 이루지 않고
군데군데 자라는 팥배나무의 자정기능이
꽃말만큼이나 매혹적이다.
<팥배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학 명 : Sorbus alnifolia (Shiebold & Zucc.) K. Koch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 혼합림 숲 속
꽃 말 : 매혹
이 명 :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
효 용 : 관상용. 열매는 빈혈과 허약체질 치료제로 사용하고 당뇨나 위장질환치료, 정력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한다.
유사종 : 털팥배(var. hirtella) - 후면 잎맥에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
벌배(var. lobulata) - 잎에 얕게 팬 모양이 생긴 것
긴팥배(var. lasiocarpa) - 열매 길이가 긴 것
왕잎팥배(var. macrophylla) - 잎과 열매가 긴 것
긴잎팥배(var. oblongifolia) - 잎이 긴 타원형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