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현호색, #현호색

매년 꽃을 보이던 왜현호색

올해는 꽃을 볼 수가 없다.

부엽질이 많은 낙엽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가

다져진 마당의 흙 속에서 살아내기가

무척 힘이 드는가 보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도 자생지가 있어서

올해도 꽃을 볼 수는 있었지만

마당에 심은 왜현호색이

제대로 꽃을 피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봄을 깨우는 종달새 같은 꽃부리를 보려면.

땅을 파고 분갈이토를 섞어서

지력을 올리고

배수는 잘 되지만

습기가 조금은 머물 수 있도록 바꿔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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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 우리집 마당의 현호색입니다.

점현호색과 왜현호색을 심었더니

제법 그 형태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잘하면 몇 년 사이에 밭을 이룰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집 근처 북악산 자락의 어느 빌라 뒷켠이

왜현호색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니 현호색은 먼 산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쉽게 개체수를 늘릴만큼 적응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 현호색 종류를 가정에서 화초로 키워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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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서식하는 약 470종의 현호색 중에 작은 종 왜현호색

작아서 학명 Corydalis의 유래인 종달새(희랍어 Korydalis)처럼 보이는 꽃

워낙 키가 작아서 땅바닥에 바짝 엎드리지 않으면

제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부 이북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이 맘 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봄꽃입니다.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이북, 일본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쓰고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3개씩 1~3회 갈라진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검단산 왜현호색>

왜현호색

왜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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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이북, 일본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쓰고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3개씩 1~3회 갈라진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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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반 중에 만난 왜현호색입니다.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이북, 일본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쓰고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3개씩 1~3회 갈라진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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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너무도 아름다운 꽃 왜현호색

 

지구상에 서식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470여종에 이른답니다.

그 중 약 357종이 중국과 히말라야지역에 서식한다는데

긴 꿀주머니가 있는 꽃뿔형태의 꽃은 거의 비슷하지만

색깔과 이파리의 모양 등으로 구별합니다.

현호색은 꽃뿔 형태의 꽃모양이 뿔종다리(Crested lark)를 닮았다고 하여

뿔종달새를 뜻하는 그리스어 코리달리스(Corydalis)라는 학명을 얻게 되었답니다.

꽃을 자세히 드려다보면 종달새가 길게 목을 빼고 노래하는 듯한 꽃잎모양이 더욱 아름다운데요

이른 봄 곤충들이 아직은 활발하지 못할 때

긴 꽃뿔 속에 많은 꿀을 저장하여 화수분을 위한 곤충들을 유혹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라네요. 

 

많은 현호색중 왜현호색(倭玄胡索)은 왜국 倭자를 쓰지만

일본산이 아니라 작은 현호색이라는 뜻으로 불리웁니다.

 

옛날 일본의 조상은 키가 작고 체구가 왜소한 아이누족이었습니다.

BC10세기 죠오몽기까지는 북방계의 아이누족이 일본의 지배종족이었으나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到來人)이 이들을 몰아내고 일본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본인을 부를 때는 키작을 왜(矮)에서 차용하여

왜국 왜자를 써서 倭人이라 부르고 그들의 나라를 倭國이라 불렀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축소지향형 국가가 되었을까요?

7~80년대 일본은 미국 등 서양에서 만든 크고 튼튼한 모든 전자기기를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세계 전자전기기기 시장을 주도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일본식 정원과 분재도 그들의 축소지향형 문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30년 이상을 살았던 모모세 타다시씨는

극일을 목표로 내달려온 한국이 더욱 더 분발하라는 애정을 담아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잡는 18가지 이유"라는 책을 펴낸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

손재주 좋고 흥이 많은 우리민족은

많은 분야에서 그들을 따라잡았다고 자부하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가 따라 잡을 수 없는 작고 치밀한 부품소재 등 기초산업분야

그리고 그 작고 치밀한 것으로 표징되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등을 생각해봅니다.

완전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를 둘러싼 원인과 그에 이르게된 과정과 배경

그리고 참사에 대한 국가의 효과적 효율적대처, 평소의 인허가 및 사후관리시스템 등

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드러나는 허울좋은 껍데기만을 위해 짓뭉개진

작은 원칙들의 중요성을 놓치고 살아왔던 것이 아닌가해서 더 안타깝습니다.

 

작지만 작은대로 스스로의 생존방법에 충실하고

철저하게 그 원칙 아래서 자연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작은 왜현호색을 보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생각해봅니다.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이북, 일본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쓰고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3개씩 1~3회 갈라진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얼레지와 왜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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