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매발톱 8

매발톱 교잡종

#매발톱교잡종, #매발톱 마당에서 키운 지 십 년 이상된 #매발톱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색의 하늘매발톱과 자줏빛을 띤 갈색의 매발톱과 같은 색상에 겹으로 피는 장미매발톱 등 세 가지를 기본으로 키웠었다. 작년부터 마당에 없던 새로운 모습의 매발톱들이 나타났다. 색상이 달라진 것들과 홑꽃이 아닌 겹꽃들이 생긴 것이다. 작년 일 년으로 끝날 줄 알았었는데 올해도 작년에 나타났던 교잡종은 다시 다 나타났고 나아가 전혀 새로운 한 가지도 또 생겼다. 하늘매발톱 장미매발톱 매발톱 매발톱의 유전자 결합이 불안정한 것인지 자연상태에서 교잡종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 서로 다른 종을 혼식하면 종종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예기치 못했던 횡재를 만난 듯 기본 세가지만 심었는데도 스스로 다른 종을 만들어 내다니! 애..

새로 산 장미매발톱

새로 산 장미매발톱 마당에 있는 매발톱만으로도 충분해서 꽃집을 찾아가도 매발톱에는 관심도 없었다. 매발톱은 열매 하나에 종자가 많은 데다가 발아율도 높아서 금방 증식된다. 게다가 장미매발톱도 이미 있는 걸. 화원 쥔장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데모루랑 같이 싸게 줄테니 사가라는 유혹에 집어온 장미매발톱 마당에 있는 장미매발톱은 맨 아래 사진처럼 붉은 장미꽃 같다. 이건 꽃잎은 미색이고 거 부분은 옅은 핑크색이다. 색상이 완전히 달라서 그래도 사 볼만하다고 집어 왔다. 두가지 색상의 장미매발톱을 가까이에 혼식했다. 매발톱은 자연계에서 비교적 교잡종이 쉽게 발생된다. 실제로 우리집 마당의 매발톱들도 올 봄 이미 여러 종의 교잡종을 만들어냈다. 하늘매발톱과 장미매발톱의 교잡종. 매발톱과 장미매발톱의 교잡종. 매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