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까치수염 8

큰까치수염

우리나라 낮은 야산에 비교적 흔한 큰까치수염 마당에서 관상용 화초로 키운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 그 사이 땅속뿌리로 너무 많이 번져서 대거 제거해버리기는 했지만 가정보다는 공원 화단 같은데 키우면 좋을 것 같다. 길이가 40cm에 이르는 기다란 꽃이삭에 5 각형 별모양의 수많은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차례로 핀다. 그 모양이 이리꼬리처럼 보인다고 큰까치수염을 낭미파화(狼尾巴花)라고 부르기도 한다. 큰까치수염은 좀가지풀과 함께 리시마키아(Lysimachia)속 식물이다. 비록 하나하나의 꽃은 작을지라도 큰까치수염을 찾아오는 곤충들은 다양하다. 나비류, 벌류 등 황띠배벌도 단골손님으로 찾는다.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 우리나라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까치수염 자잘한 별 모양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빽빽하고 길게 달리는 것이 너무 아름다워서 마당에 한 포기를 심었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사면은 물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데 땅속뿌리줄기로 번지는 아이라 금방 빽빽하게 개체수가 늘었다. 번식력이 비교적 강한 편이어서 좁은 마당에서 키우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대신 도심 공원이나 가로공원에 식재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50~100cm로 비교적 큰 키와 긴 타원형 잎 그리고 긴 꽃자루. 봄부터 늦가을까지 유지되는 푸르름. 어느 것 하나 손색없는 화초다. 도심 길거리를 걷다 보면 도시미화를 위해 조성된 가로공원을 쉽게 볼 수 있는 요즈음. 이 땅에 자라는 이런 자생 야생화를 두고 국적 모르는 외래종 ..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Lysimachia clethroides Duby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의 볕이 잘드는 곳 개화기 : 6~8월 이 명 : 큰까치수영, 큰꽃꼬리풀, 민까치수염 영 명 : Heavyspike Loosestrife 효 용 : 관상용, 어린 순은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전초를 진주채(珍珠菜)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생리불순, 백대하, 인질, 인후염, 유방암, 타박상,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산지의 볕이 잘드는 곳에 자라는 토종 야생화 큰까치수염이다. 긴 꽃줄기 밑에서부터 별모양의 꽃이 피고 져서 오래 동안 꽃을 볼 수 있다. 키도 그리 크지 않는 편이고 땅속줄기로 번져서 금방 군락을 이룬다. 꽃이 지고난 후에는 가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