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행차/태국

방콕 베이욕타워(Baiyoke Sky Tower Hotel) 야경

가루라 2008. 6. 25. 18:23

세계는 지금 랜드마크빌딩 건축 붐이 불고 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기준 삼아

하늘에 견주겠다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이다.

삼성이 아랍에미리트에 쌓고 있는 버즈두바이,

700미터 이상, 160층 이상을 예정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인류역사상 최고의 바벨탑이다.

물론 사우디가 무려 1,600미터짜리 극초고층빌딩을 짓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에도 상암동 DMC에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빌딩 건축을 위한

우선협상자가 선정되었단다.

구름위에 둥지를 튼 최고층 호텔(85층~130층),

최고가 아파트(46층~84층)를 짓는 무려 3조4000억을 투자하는

대역사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높이 640미터, 연면적 약22만평으로 아시아 최고빌딩.

보도에 의하면 131층부터 133층을 전망대로 개방하여

전망대 높이만으로는 버즈두바이(124층)보다 높다는데....

암튼 세계에 자랑할만한 건물을 갖게 된다니

자긍심과 함께 막대한 관광수입도 기대해 봄직하지만

열악한 관광자원의 한계로 인하여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관광수지나

대기업이 주도하는 수출드라이브 경제의 취약점을 가진

우리나라 경제환경에 사상누각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태국 최고를 자랑한다는 방콕의 Baiyoke Sky Tower,

85층, 328미터로 1미터만 파도 물이나오는 태국의

지리적 환경에 비추어 이 정도도 자랑거리여야 한다.

주용도는 호텔이지만 시장 등 주변 여건으로 인하여

최고급호텔로는 대접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태국관광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기념비적인 식사를 위하여

드림투어는 바이욕타워 스카이부페(700바트)를 준비해 주었고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여행지의 가장 기억에 남을 만찬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시카고의 108층 씨어스타워를 본 기억으로는 85층은 역시 별로야

바이요크타워 관광엘리베이터 탑승자 출입구 

전망용 엘리베이터 탑승을 기다리는 관광객들

전망용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방콕 야경 

바이요크타워 전시관

스카이부페에서 바라본 방콕 야경 

식사를 마친후 맨꼭대기 회전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마주친 그로테스크한 고블린

 360도 회전하는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방콕의 야경들

 

 

 

 

묘한 느낌을 주는 입체교차로 

 

전망대를 내려와  

꼭대기층에 있는 Bar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바이요크타워를 뒤로하고 공항으로 향할 버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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