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행차/태국

방콕 이것 저것

가루라 2008. 10. 9. 01:23

 태국 여행을 위한 첫날, 영종도 인천공항에서의 지루한 기다림 끝에

 비행기를 타고 챙랍콕이 아닌 새로 만들어진 쑤완나폼공항에 도착하다.

 첫날 밤을 이 곳 미라클그랜드호텔 방에서 룸에 비치된 컵라면으로 야참을 해결하고

 다음 날 본격적인 투어에 나서다.

 태국의 대표적인 동물 코끼리의 조형물, 태국 푸미폰국왕 사진, 사원 들을 눈에 못이 밖히게 보다. 

 용산의 우중충한 국방부 건물과 달리 경쾌한 색깔로 단장된 국방부 건물이 에메랄드사원 인근에 자리하고

부를 상징하는 최신 건축물이 즐비한  강남과 양철지붕과 목조가옥이 어우러진 강북을 가르는

카오프라야강을 넘나들다.

 차오프라야강 다리 위, 버스안에서 본 강변 풍경

 지하 1미터만 파도 물이 솟구칠 정도로 해발고도가 낮은 방콕에도 목하, 고층건물들이 속속 들어차고

 잘 정돈된 도심 공장을 인자한 미소로 굽어보는 국왕의 초상은 곳곳에 눈에 띠게 잘 모셔지고

 방콕 외곽에 있는 유화공단도 아시아의 네마리의 용중 하나답게 계속 확장공사 중이다.

 방콕 시내를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고가 도로들과 

 최신식 건물로 단장된 공단,

그리고 그 사이로 자리한 양철지붕의 소형공장과 주택들 

TV방송 수신용 옥외안테나가 빽빽이 꽂혀 있는 와우아파트같은 낡은 아파트와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산물인 슬레이트개량지붕이 밀집한 단독주택도 한데 어우러지고 

유리라는 상호로 교포단체에서 운영한다는 방콕의 기념품가계는 귀국하는 날

가이드를 위해 필히 들려야 하는 장소 

 초저녁 카오프라야강의 현수교를 건너

 마지막 행선지인 베이욕타워로 향하다.

 

'강호행차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타야 밤거리문화  (0) 2008.10.13
파타야 가는 길  (0) 2008.10.09
파타야의 타이거쥬 방문기  (0) 2008.07.02
방콕 베이욕타워(Baiyoke Sky Tower Hotel) 야경  (0) 2008.06.25
농눅빌리지 코끼리쇼  (0)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