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피마자 꽃

가루라 2008. 9. 4. 08:45

빨간 불가사리 또는 깊은 바닷속 바위틈에서 촉수를 내미는

붉은 해수산호 같은 피마자의 꽃.

어렸을 때 대부분의 농가가 농작물로 이것을 재배하여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씨앗에만 관심이 있었지 꽃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대극과 식물로 학명은 Ricinus communis L.로 표기하며

통상 그 열매를 피마자라하고 또는 아주까리라하여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동백기름과 함께

쪽진머리에 윤기있고 가지런하게 보이도록 머릿기름으로

바르기도 했었다.

특히 염증을 제거하고, 해독작용을 하여 초기의 종기, 옴, 버짐, 악창, 변비 등과

구안와사, 반신불수, 화상 등에 사용했다.

복통, 설사 유발, 피부염 치료의 약리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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