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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비경, 백사실계곡의 가을

가루라 2014. 1. 7. 23:03

백사실계곡을 얘기할 때면 뭔가 개운치 않은 구석이 있었습니다.

 

서울 도심 속 비경이라는 매스컴의 찬사를 받았던 곳인 만큼

백사실계곡의 여름과 겨울 풍경을 이미 여러차례 포스팅한적 있습니다.

 

여름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숲이 품어내는 청량한 기운과

도심 아스팔트에 뜨겁게 달궈진 심신을 식혀 줄 시원함이 가득한 명소로 도시인의 발길을 이끌어냅니다.

겨울에는 계곡을 흐르는 물이 흐르는대로 켜켜히 얼어붙어 계곡을 넓은 빙원으로 만들어 주고

눈을 뒤집어 쓴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설경으로 근거리 출사를 즐기는 진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러나 가을에는 단풍을 찾아 왠지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 탓인지

지근거리에 있는 백사실계곡보다는 외곽의 산이나 지방 먼산을 찾아 떠나가는 탓에

백사실계곡의 가을을 제대로 본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가을은 딸아이의 혼사를 준비하느라 멀리 가지 못한 발걸음은

집 근처의 백사실계곡이나 북악산 산책길을 맴돌았습니다.

 

2013년 가을 백사실계곡의 가을풍경을 올립니다.

<백사실계곡 입구 현통사 가을풍경>

<현통사 경내 대웅보전>

<백사실계곡 입구에서 만난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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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통사 앞 참나무 

현통사 앞 산벚나무 

현통사 앞 계곡 낙엽 

 아카시나무

<백사실터 연못에 가득한 가을>

<백사실터 아랫쪽에서 연못쪽 풍경>

<백사실터 옆 계곡>

<백사실터 앞 광장의 가을>

<백사실계곡에서 만난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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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팽나무 

국수나무 

관목덤풀 단풍 

<백사실터 앞 광장의 단풍>

<백사실터 윗쪽 은행나무 단풍>

<산책로의 가을>

<백사실계곡의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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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물속의 낙엽들 

산벚나무 

은행잎 낙엽 

<바위에 음각된 백사동천 표지석>

<백사실계곡 상류 너럭바위쪽에서 하류방향>

<너럭바위에서 백사골마을쪽>

<백사골마을 가는 길>

<백사골마을 입구의 담장이덩굴 단풍>

<백사골마을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연결로>

 <백사실계곡 지도 : 아래의 노란 실선을 따른 산책코스임>

<백사실계곡 가는 방법>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020, 1711, 7022, 7212 승차 세검정초교 정류장 하차

상기 지도 백사실 진입로 입구(일붕선원 입구)를 따라 오르면 현통사에 도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