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행시 흔히 볼 수 있는 병꽃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랍니다.
처음에는 노랗게 피었다가 빨갛게 변하는 병꽃나무
잎 아래에 한두개씩 처음부터 붉은 꽃을 피우는 붉은 병꽃나무
잎겨드랑이와 가지끝에 2~3송이씩 취산꽃차례로 피는 골병꽃나무
하얗게 피는 흰병꽃나무
세가지 색의 꽃이 피는 삼색병꽃나무 등등
우리나라 산야에 서식하는 병꽃나무는
산림청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에 12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야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데다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이 송알송알 달려서
금방 눈에 띠기도 하고
때로는 노랑과흰색, 빨강 등 삼색이 한꺼번에 달린 나무를 볼 수도 있어서
눈길을 사로 잡는 꽃입니다.
요즈음은 진한 빨강색으로 개량되어 수입된 서양병꽃나무를
가로목이나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고 있나 봅니다.
꽃도 많고 또 오래가는 병꽃나무
우리의 산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을 잘 가꾸고 개량하면
훌륭한 자산이 될텐데
우리나라의 육종의 길은 멀기만 한가 봅니다.
골병꽃나무를 화분에 심어서 키워볼 생각입니다.
매년 나오는 새 줄기에서 꽃을 피우니
수형을 잡기 위해 줄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답이 나오겠죠.
그 과정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병꽃을 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골병꽃나무>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학 명 : Weigela hortensis (Siebold & Zucc.) K. Koch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중부 이남), 일본(동해안)
서식지 : 산기슭 양지쪽, 산골짜기
이 명 : 골병꽃, 골짝병꽃
효 용 : 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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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병꽃나무 |
골병꽃나무 |
골병꽃나무 |
골병꽃나무 꽃받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