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난 벌씀바귀 꽃입니다.
꽃이 너무 작아서꽃만 놓고 보면 뽀리뱅이와 혼동하기 쉽지만
날카로운 피침형 이파리 밑부분이 화살촉 모양으로 길어져서 줄기를 감싸는
특이한 모습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가 비교적 꽃이 커서 들에서 캐다 심었었는데
그 때 종자가 딸려 왔었나 봅니다.
선씀바귀는 올해 마당에서 꽃을 피웠는데
노랑선씀바귀는 살아남지 못했나 봅니다.
야생 특히 들에 자라는 것들은 아무데서도 잘 자라는 줄 알았는데
이들 둘 간에 약간의 생태적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
희귀종 야생화가 아니라 하찮은 들풀이라도
제 한몸 누일 곳은 따로 있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씀바귀 종류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것은
노랑색, 흰색 작은 꽃을 피우는 씀바귀, 흰씀바귀.
흰색, 노랑색 큰 꽃을 피우는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그외에 좀씀바귀, 벋음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 냇씀바귀, 가새씀바귀 등입니다.
냇씀바귀와, 가새씀바귀는 아직도 못 보았으니
참 멀기도 합니다.
<벌씀바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Ixeris polycephala Cass.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카프카스지방
서식지 : 논둑이나 벌판
꽃 말 : 헌신
이 명 : 들씀바귀
효 용 : 어린 순이나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01 |
02 |
03 |
04 |
05 | ||||
씀바귀 |
흰씀바귀 |
선씀바귀 |
좀씀바귀 |
분홍선씀바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