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잡이제비꽃

벌레잡이제비꽃, 식충제비꽃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화원에서 담은 것인데

허브니라농원에서 담은 아래 사진과 달리

꽃이 훨씬 크고 색깔도 진한 보라색이었습니다.

단지 생육 조건 탓인지 서로 다른 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구상에 통상 약 80종의 벌레잡이제비꽃이 있다고 하니

서로 다른 종일 수도 있겠네요.

<벌레잡이제비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 Herder

원산지 : 한국, 유럽, 북미, 중미 고산지대

분포지 : 북반구의 대부분 고산지

서식지 : 고산지대 습한 암벽 또는 습한 초원

영   명 : Butterwort

이   명 : 벌레잡이오랑캐, 식충제비꽃  

벌레잡이제비꽃의 학명  "Pinguicula"는 1561년 콘래드 제스너(Conrad Gesner)가

그의 작품에 라틴어로 기름(fat)을 뜻하는 ~ pinguia를 언급한 것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우리나라 함경북도 고산지대를 비록하여 북부아시아에 일부가 있고

유럽에 12종, 북아메리카에 9종 그리고 특히 남미, 중미에 대부분의 종이 분포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형태의 벌레잡이식물들이 많지만

벌레잡이제비꽃은 그래도 비교적 화초의 모양에 가까워서

화초로 키우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