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구 안산벚꽃마당 그 사이 연희숲속쉼터에는 벚나무도 많이 자랐고 새롭게 수양벚나무도 심어졌다. 입구의 장독대와 물레방앗간도 개보수를 한 것 같고 실개천 주변도 달라졌다. 변하지 않은 것은 아름다운 벚꽃뿐 허브원의 원예종 화초들 다양한 알뿌리식물들로 채워졌다. 특별히 사진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는 벚꽃 사진들 벌써 연녹색 빛을 발하는 단풍나무와 대비되는 벚꽃 식목일 비소식에 전날 찾았지만 벌써 벚꽃엔딩으로 달리는 듯 떨어진 꽃잎이 가득하다. 올해는 모든 식물들의 개화기도 빠르고 지는 것 또한 빠르다. 혹자는 매개곤충들이 활동하기도 전에 꽃이 피고 져서 아마도 열매를 맺는데 지장이 있을 것이라 한다. 해마다 봄꽃을 남쪽부터 즐겼던 사람들은 올해는 아무리 발걸음이 빠르다 해도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