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도심 가로공원이나 빌딩 앞 화단 등 조경화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들마편초 버들마편초는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다. 가느다랗고 긴 꽃줄기 끝에 자잘한 크기의 통꽃들이 산방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가느다란 긴 줄기가 말채찍 같고 잎은 버들잎 같다고 그렇게 부른다. 보라색에 가까운 분홍색의 꽃이 피어서 전남 신안국 퍼플섬에는 퍼플섬이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 단지를 조성하였다고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꽃 모양과 색깔을 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쥐오줌풀과 비슷하다. 그래서 신안군도 외래종인 버들마편초 대신에 쥐오줌풀을 배양하여 1억 송이를 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버들마편초가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니 매년 다시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