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4

실새삼

오래전 마당에 나타났던 실새삼한두해 보여서 볼 때마다 제거해 버렸더니그 이후로 십여 년 간 흔적이 없었다.그러다가 작년에 마당의 흙을 떠서 화분에 담아애기낮달맞이꽃과 말발돌이를 심었었다.그 화분에 실새삼이 나타난 것이다.실새삼은 들과 밭, 콩밭에 기생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키는 약 50cm로 자라고비늘처럼 생긴 잎이 드문드문 어긋난다. 백색의 꽃은 가지에 뭉쳐서 총상꽃차례로 덩어리처럼 달리고꽃줄기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다육질로 넓은 타원형이며 화관보다 짧다.화관은 종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수술은 5개로 화관통에 달리고통부분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암술대는 길이 약 1mm로 두 개이다.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꽃받침보다 길다.뿌리도 없이 다른 식물을 감고수액을 빨며 사는 기생식물 실새삼.한방에서는..

씨뿌려 키운 개양귀비

올해 다땡땡에서 종자를 사서배양판에 파종해서 꽃을 본 개양귀비해마다 동내 어느집 앞에서 개양귀를 보고모종을 사서 심을 생각을 했었는데천 원짜리 종자 한 봉지로 원 없이 많은 다양한 개양귀비 꽃을 6, 7월에 보았다.내년에도 시도해봐야겠다.종자 한 봉지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개양귀비를볼 수 있다니 지금까지 왜 시도해보지 않았던가 싶다.다만 종자 알갱이가 너무 작아서모종판에 뿌릴 때 너무 많은 종자가 뿌려지니나중에 솎아내기가 무척 힘들었다.종자 파종기가 있어야 될 것 같다.그리고 내년에는 마당에 직파도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