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2

양배추꽃

그동안 양배추를 수도 없이 사 먹었지만양배추 꽃을 본 적은 없었다.올해 처음으로 본 양배추꽃양배추를 샐러드로 먹고속을 남겨서 수반에 두었더니꽃대가 솟아올라왔다.그걸 화분에 옮겨 심어서 본 양배추꽃꽃모양은 유채꽃과 비슷하다.배추과의 식물들의 꽃은형태나 색깔이 거의 비슷하다.천경채와 봄동 등도이런 방식으로 해마다 꽃을 보는데보통사람들은 물론 재배 농가조차거의 볼 일이 없는 양배추꽃을 올려 본다.

지칭개

동네 한바퀴를 돌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칭개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는 데 먹어본 적도 없고 먹어볼 생각도 않했다. 어린 시절부터 길가에 밟히고 밟았던 야생초이기에.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Hemistepa lyrata (Bunge) Fisch. & C.A. Mey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서식지 : 밭이나 들 효 용 :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며 종기, 악창,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다.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이며 치루에 달인 물로 환부를 닦으면 효과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 잎을 살짝 데쳐 먹거나 물에 우려 쓴맛을 없앤 뒤 나물로 먹는다.

분홍낮달맞이꽃

작년에 이웃집에 마당의 야생화 몇 가지 나눔을 해주고받아서 심었던 분홍낮달맞이꽃작년에는 꽃이 몇 송이 없었는데올해는 꽃도 많이 피었고구월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계속 피고 진다.꽃이 많이 피니 향기도 진하고 좋고색깔이나 빨간 화맥도 아름다운 분홍낮달맞이꽃다만 아쉬운 점은꽃의 크기에 비해 줄기가 너무 가늘어서줄기가 누워버리니 지저분해 보인다.그래도 대부분 봄철에 꽃을 피우고 사라지는우리 집 마당의 야생화들이 비운 자리를분홍낮달맞이꽃이 채워주니 좋다.좁은 마당이라 대부분 여러해살이 야생화를 심고 있고화려한 한해살이 화초를 심는 것을 지양하고 있지만초록빛 투성이인 마당에화려한 빛깔을 채워주는 분홍낮달맞이꽃은잘 심은 것 같다.게다가 분홍낮달맞이꽃은 노지월동도 잘 되니한번 심어 두면 오래도록 꽃을 볼 수 있으니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