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밤하늘 비가 그친 뒤 세검정에서 바라 본 북한산의 밤 하늘입니다. 보현봉 뒤편에 걸린 하얀 구름이 정릉, 미아지구 재개발로 들어선 아파트 불빛에 반사되어 마치 하늘에 떠있는 소우주를 보는 것처럼 환상적이어서 올려 봅니다. 북한산 관광지도의 하단 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10.19
남원 광한루 앞쪽으로 긴 명절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온 가족이 나들이에 나서다. 광주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남원 톨게이트에서 맞는 지리산 정령치의 운해 광한루 입구 입구에서 바라본 완월정 고느넉한 분위기를 북돋으는 호수와 수양버들 광한루 오작교 완월정에서 바라 본 입구 월매의 집 광주..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10.04
고흥 남열해수욕장의 일출 밤새 떨었던 탓일까 ?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유난히 반갑다. 멀리 순천만 섬 뒤로 울컥 솟아 오르는 태양 피서지에서 바라보는 아침 해는 유난히 풍요롭다. <해뜨기 전의 여명> <고개를 내미는 해야 !> <불끈 솟아 오른 해> <피서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깨어나지 않은 피서객이..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9.14
고흥반도 남열해수욕장 8월 16일 전라남도 고흥반도 영남면 소재 남열해수욕장에 다녀오다. 예전엔 배를 타야 갈 수 있었던 내나로도, 외나로도도 이제는 연륙교로 연결되어 서울에서 차로 바로 닿을 수 있는 섬이 아닌 섬. 사실 나로도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80순이 낼 모레인 부모님께서 바닷물에 몸..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9.14
보성녹차밭 가는 길 오월에 부모님을 모시고 보성녹차밭에 다녀온 사진을 보았던터라 보성녹차밭까지 가보자는 딸내미의 성화에 오후 한시쯤 성삼재를 떠나 구례를 거쳐 보성녹차밭에 이르다. 도착시간이 늦어 대한다원을 관조하고 음미하기에는 입장료가 아까워 도로변 전망 좋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9.12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에 가다 31년만에 이번에는 자동차로 지리산을 가기로 하다. 대학시절 구례화엄사에서 코재,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벽소령, 세석평전, 장터목, 천왕봉에서 진주 법계사로 3박 4일을 종주하곤 꿈에서나 그리던 성산, 종주를 서너차례나 했던 동생들은 모두 갈때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 운..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8.30
저녁 노을 붙잡고도 싶지만 타는 이 가슴 어찌할까 ? 즈믄 성상을 늘 그렇게 태워왔건만 고작, 지천명을 넘기고 절절히 미어지는 회한과 그리움에 붉게 타오르는 인생의 어스름....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본 저녁 노을>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8.27
백사실의 여름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였다고 알려져 있는 백사실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있는 정자터 이를 감싸고 있는 작은 연못 아마 당대에는 계곡물이 이 연못을 거쳐 나들도록 하여 항상 물이 고여 있었을 것이라 여겨지나 지금은 물길이 막혀 비가 온 후가 아니면 연못속의 숲을 볼 수가 없다. 어제 내린 비로 가..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7.30
백사실계곡의 작은 폭포들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소재 백사실 앞을 흐르는 얕고 아기자기한 계곡(?) 계곡이라기엔 너무도 평범한 곳이지만 청와대 뒤, 북악산 중턱에서 발원하여 홍제천으로 흘러드는 일종의 실개천이며. 개도맹(개구리, 도마뱀, 맹꽁이) 서식지로 보호중이다. 카메라의 좁은 앵글을 통해 도심속에 작은 폭포들..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7.30
순창 장구목 요강바위 섬진강 상류를 따라 깊숙이 들어 앉은 장구목 장구통의 잘록한 허리와 같은 지세로 붙여진 지명이니 만큼 장구목에 이르는 강변 샛길들은 나름대로 아기자기하다. 전라북도 순창군 도계면 면사무소 소재지에서 약 5Km 정도 들어가다. 강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쐐설암이나 둥글둥글한 조.. 강호행차/국내명소 200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