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주변 홍제천 복원 비단 환경론자들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청계천의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시내 소규모 지천들의 생태복원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갈수기에 물이 거의 없는 건천(乾川)이자 사천(沙川)인 세검정 주변의 홍제천 상류 복원 현장을 보자. 홍제천은 북한산 문수봉, 보현봉, ..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9.10
광양제철 백운산수련원 아직 어린 조카들의 성화에 광양제철에 있는 동생가족과 함께 광양제철 백운산수련원에 가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다압면, 진상면과 구례군 간전면 경계에 소재한 백운산. 백두대간을 달려온 소백산맥인 호남정맥이 마이산으로부터 무등산, 조계산을 거쳐 마침내 흰구름이 머무는 이곳 ..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8.28
춘장대해수욕장 시간에 쫓기듯 무창포를 나와 네비에게 춘장대로 안내를 부탁하다. 벌써 오후 다섯시를 훌쩍 넘겨 운전을 서두르자 평생을 시간에 쫓기며 살아온 내게 아내는 또 한번 일침을 놓는다. 이젠 제발 좀 여유를 찾으라고, 앞으로 살 날이 더 적은데 뭘 그리 서두르냐고. 그래 이제껏 그렇게 쫓..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8.14
무창포해수욕장 매년 신입사원하계 수련회주관 등으로 거의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던 직장생활, 어쩌다 받은 하계휴가래야 고작 토,일요일끼고 2박 3일정도 그저 고향에 계시는 노부모님을 뵙고 올라오는 것이 정해진 코스였고 그것이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것으로 안사람도 받아 들이고 있을 것으로 생..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8.13
증도 제3회 섬.갯벌축제, MBC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 제3회 섬.갯벌축제를 보러 가다. <행사장에서 찍은 증도 관광안내도> 새로 개통된 광주무안공항간고속도로로 25분만에 북무안IC 통과 현경과 지도면, 지도와 사옥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를 거쳐 이름도 옛스럽고 향토적인 냄새 물씬나는 지신개선착장 도..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8.10
36년만에 다시 본 식영정 오월 첫번째 황금연휴, 소쇄원을 보고 36년만에 식영정을 다시 대하다. 고교시절 광주지역 연합써클워크�차 숙영했던 식영정. 그 당시에는 광주댐이 만들어지기 전이었고 광주시내에서 식영정까지의 교통편도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니라 그러한 단체행사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식영..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6.04
소쇄원 일별기 5월 초, 첫 황금연휴 마지막 날, 상경하려는 아침에서야 Report땜에 주변 관광지를 들러 사진도 찍어야 한다고 우는 상호를 지는 딸네미. 그래, 핑겟김에 오랜만에 소쇄원과 식영정, 송강정이나 들러 올라갈거나 ? 이른 아침 아버님댁을 나서 소쇄원에 이르다. 나보다 일찍나섰는지 주차장에 세워 놓은 ..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5.28
신안군 임자도 일별 오월 첫번째 황금 연휴를 노부모님과 함께 하기로 얘들과 집사람과 합의하다. 제 나름대로 보내고 싶은 별도의 계획이 있었겠지만 년초부터 병원신세를 자주 질 수 밖에 없으시는 할아버지를 보아온지라 아들 녀석도 흔쾌히 따라나서다. 딱히 어디를 가겠다고 정하지 못하고 광주에 내려갔던 터 목포..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5.20
친구의 펠루카에 가다(목포 구등대, 시하바다의 석양) 뒤로 긴 구정연휴 일정 덕분에 30년 죽마고우들 세가족이 친구의 건축 중인 별장 펠루카에 모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매계리 소재 30고지 산비탈에 목포항을 오가는 뱃길을 굽어보는 자리. 친구는 지중해 해안에 빗대어, 그 집을 펠루카(하얀 돛단배)라 부르다. 비록 10여가구 되는 반농반어촌 마..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2.15
남한산성 일별 퇴임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2007년 12월 22일, 전 직장 OB 임원들과 함께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가다. 옷 벗긴(?) 사장이 주관하는 OB모임 발기를 위한 자리인만큼 별로 내키지 않는 발걸음. 창사 멤버인 내가 빠지면 안된다는 현직 기획실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참석하였으나, 막상 수어장대..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