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림의 미학 추석 전날 차레준비를 마치고 인왕산에 올랐습니다. 해마다 요맘 때면 주차장이 된 고속도로위 비좁은 차안에서 고향집을 그리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했었는데.... 오랫동안 몸에 체화된 추석 명절의 고통이 갑짜기 사라지자 그 자리를 메워 줄 무언가의 대체재가 필요했던 것일까요 ? 아.. 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2012.10.02
노을 요며칠 날이 좋아 환상적인 노을이 만들어진 탓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불타는 노을에 매료되는 것은 지는 인생에 대한 저항의 몸짓은 아닌지, 열정적이었던 한참 때의 삶에 대한 회귀를 그리워함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쉰세대는 시간과, 운명과 죽음을 스승으로 모시고 살아야 하는 세.. 강호행차/국내명소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