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ylomecon vernalis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북부지방. 중국 만주, 헤이룽강, 우수리강 유역
서식지 : 산지 숲속
꽃 말 : 봄나비
개화기 : 4~5월
이 명 : 노랑매미꽃, 여름매미꽃
영 명 : Hylomecon vernale
효 용 : 풀 전체를 약용하고 독성이 있으나 봄에 나물로 먹기도 한다.
줄기를 꺾으면 피처럼 붉은 즙액이 나와 피나물이라 부른다.
봄이면 마당 경계를 온통 노랗게 밝히던 피나물.
작년까지만 해도 수세가 제법 괜찮았는데
올해는 달랑 꽃 한송이만 피웠다.
길냥이가 드나드는 주통로로 겨우내 다져진 땅에
싹을 제대로 티우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수세를 키워가는 단풍취와 노루오줌에 밀려
제 영역을 지키지 못한 것일까?
꽃 자체로만 보면
노루오줌이나 단풍취보다 훨씬 보기좋은 피나물.
개화시기는 다르지만
셋이 좁은 영역에서 공존하기는 쉽지 않을듯 싶다.
부득이 노루오줌과 단풍취의 개체수 조절로
피나물의 영역을 확보해주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