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피나물 되살리기

가루라 2020. 6. 18. 00:56

<피나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ylomecon vernalis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북부지방. 중국 만주, 헤이룽강, 우수리강 유역

서식지 : 산지 숲속

꽃   말 : 봄나비

개화기 : 4~5월

이   명 : 노랑매미꽃, 여름매미꽃

영   명 : Hylomecon vernale

효   용 : 풀 전체를 약용하고 독성이 있으나 봄에 나물로 먹기도 한다.

           줄기를 꺾으면 피처럼 붉은 즙액이 나와 피나물이라 부른다.

봄이면 마당 경계를 온통 노랗게 밝히던 피나물.

작년까지만 해도 수세가 제법 괜찮았는데

올해는 달랑 꽃 한송이만 피웠다.

길냥이가 드나드는 주통로로 겨우내 다져진 땅에

싹을 제대로 티우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수세를 키워가는 단풍취와 노루오줌에 밀려

제 영역을 지키지 못한 것일까?

꽃 자체로만 보면

노루오줌이나 단풍취보다 훨씬 보기좋은 피나물.

개화시기는 다르지만 

셋이 좁은 영역에서 공존하기는 쉽지 않을듯 싶다.

부득이 노루오줌과 단풍취의 개체수 조절로

피나물의 영역을 확보해주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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