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로벨리아(Butterfly lobelia)-아프리카 꽃- 남아공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입니다. 공원내 텐트형 숙소앞 잔디밭에서 만난 작은 풀 찬찬히 드려다 보니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0센티미터가 채 안되는 전초의 크기나 꽃과 잎파리의 형태로 보아 선주름잎과 비슷하여 주름잎 종류가 아닌가 추.. 무위자연/植物世上 2012.12.22
피나물 이렇게 관상적 가치가 높은 야생화가 있을까 국가생물자원의 보호를 위해 또 다시 미스킴 라일락처럼 역 수입되는 토종 꽃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꽃이 커서 관화적 가치가 큰 야생화들을 개량하여 원예종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 이쁘면 이쁜대로 걍 보기나하지 뭔 쓸데없는 망상씩이나... 그.. 무위자연/植物世上 2011.04.18
큰괭이밥 한여름 해변의 비치파라솔 같기도하고 꽃분홍 색깔이 칠해진 모시조개껍질 같기도한 꽃 큰괭이밥입니다. 이파리는 따서 입에 넣으면 신맛에 침이 줄줄 흐르는 괭이밥의 그것과 꼭 닮았으나 꽃이 훨씬 커서 관상가치가 뛰어난 야생화입니다. <큰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 무위자연/植物世上 2011.04.13
바람꽃 작년 화원에서 샀던 <바람꽃> 올 2월 창틀에서 겨울옷을 벗어 붙이고 철없는 꽃을 피워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랬던 이 아이를 3월에 마당에 내어 놓았더니 제철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또 다시 실한 꽃대를 여러개 올리고는 마침내 4월말부터 다시 큰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쥔장이 독해..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5.20
천마산 야생화 화창한 날과 스산한 날들의 불규칙적인 반복 봄은 아직도 저만치 멀리 있는가 보다. 지난 주 축령산에서 보지 못 했던 얼레지와 노루귀를 찾아 천마산을 가다. 다래산장에 주차를 하고(주차를 허용해 주신 주인장님께 꾸벅^^) 천마산 계곡을 진입하는 초입에서 만난 <버들강아지> 암꽃과 수꽃이 서..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4.10
앉은부채 이 놈은 식생이 특이할 뿐 아니라 생김생김 또한 묘하다. 눈이 쌓인 골짜기 숲속 응달에 다른 꽃보다 먼저 피어나서 특이한 색상, 모양과 냄새로 동면에서 갓 깨어난 동물들을 유혹하여 이 놈을 먹은 동물들이 동면기 내내 뱃속에 쌓인 배설물을 쏟아내고는 새로운 해를 역동적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4.06
앵초 화원이나 화훼전시회에서 활짝 핀 꽃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부풀고 헛배가 불러 배고픔을 잊어 버린 적이 있나요 ? 게다가 형형색색으로 핀 꽃들을 한판 가득히 살 경우 몸까지도 더욱 더 붕 뜨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이제는 나이가 들만큼 들어 여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본비되기 때문일까 ? 언제..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4.02
우이령에서 만난 7월의 야생화들 오랜 시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던 지역엔 어떤 야생화들이 있을까 ? 우이령을 향하기전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야생 꽃들에 대한 기대가 나로서는 더 컸었다. 그러나 사람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소로를 상상했던 우이령 길이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도로라는 걸 미처 생각하.. 무위자연/植物世上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