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피다. 겨우내 두꺼운 낙엽에 덮여있던 마당에 마침내 핀 복수초 다시 봄이다. 마당에서 제일 먼저 피는 꽃 복수초 언땅을 뚫고 피어나는 복수초에 이어 깽깽이풀, 얼레지, 개별꽃, 앵초 등등 봄꽃들이 잇따라 필 것이다. 꽃이 피는 봄이 좋고 마당을 덮어 놓은 낙엽을 빨리 걷었으면 좋겠지만 길냥이놈들 때문에 아직은 걷을 수가 없다. 아직도 땅속에 잠자고 있는 많은 봄꽃들을 보호하려면... 무위자연/植物世上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