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자쇼 화려한 무대공연 2 알카자 쇼는 고국을 떠나온 여행객들의 어줍잖은 애국심을 자극하는 상술의 극치이다. 전설처럼 전해 오는 미남, 중국 서진(西晉)의 반안(潘岳)보다 훨씬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들을 내세워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그들의 출중한 미모와 훤출한 자태에 탄식을 쏟아 내게 만드는 것으로도 모.. 강호행차/태국 2008.03.14
알카자쇼의 여인(?)들 1 세계3대쇼 중의 하나로 국가차원에서 육성되고 보호되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 중 하나라는 알카자쇼 !!! 남성으로써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감탄과 환호 속에 끝난 화려한 쇼무대 뒤에 남은 개운치 않은 이 뒷 맛은 무언가 ! 외침은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자부심에도 .. 강호행차/태국 2008.03.13
방콕,파타야관광기2(풍물) 우주로부터 축복받은 원색의 자연과 사계절 풍부하게 생산되는 꽃과 과일의 나라 태국 ! 사원, 의상의 색감, 길거리 좌판, 과일가게, 선거공보는 물론 걸인이 배경으로 삼은 뜻 모를 현수막조차도 자연과 어울리는 태국인들의 다양한 삶을 시사하는 것 같다. 깃발 들고 따라가는 일본식 .. 강호행차/태국 2008.03.05
방콕,파타야 관광기1(다양한 탈것들) 한 직장 25년 생활 중 관광목적의 해외 여행은 커녕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하여 국내 여행조차 꿈구지 못했던 내게 제3의 인생기 마지막 봉사와 성취의 기회를 제공한 작은 회사에서 지난 연말 뜻하지 않게 4박 5일 일정의 방콕/파타야 관광기회가 주어지다. 전 직장에서의 숱한 출장들이 .. 강호행차/태국 2008.02.20
친구의 펠루카에 가다(목포 구등대, 시하바다의 석양) 뒤로 긴 구정연휴 일정 덕분에 30년 죽마고우들 세가족이 친구의 건축 중인 별장 펠루카에 모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매계리 소재 30고지 산비탈에 목포항을 오가는 뱃길을 굽어보는 자리. 친구는 지중해 해안에 빗대어, 그 집을 펠루카(하얀 돛단배)라 부르다. 비록 10여가구 되는 반농반어촌 마..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2.15
남한산성 일별 퇴임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2007년 12월 22일, 전 직장 OB 임원들과 함께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가다. 옷 벗긴(?) 사장이 주관하는 OB모임 발기를 위한 자리인만큼 별로 내키지 않는 발걸음. 창사 멤버인 내가 빠지면 안된다는 현직 기획실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참석하였으나, 막상 수어장대..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1.23
서울 야경 루미나리에를 보고 내친 김에 인왕스카이웨이에서 남산을 굽어 보다. 매서운 날씨에 걸맞게 휘황찬란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차가움이 뼈속까지 미치다.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1.11
청계천 루미나리에(3) 휘황찬란한 불빛과 인파에 놀란 청계천의 물고기 (어두워서 확인할 수 없으나 버들치가 아닌가 싶다?)조차도 바글바글한 인파처럼 떼로 모여 있다. 요란한 서울시의 세시풍물로 그들 역시 고통스럽게도 잠 못이루는 연시가 계속되겠지. 강호행차/국내명소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