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종주 2010년 5월 1일 토요일 오랜만에 전직장 동료와 둘이서 북한능선을 돌기로 하다. 백련사 매표소쪽에서 진달래능선을 올라 대동문을 거처 북한산성 계곡을 내려왔던 5년전 가을의 기억 이후 매번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북한산에서 다시 만나는 것으로 말을 맺곤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비봉에.. 무위자연/世上山行 2010.05.04
관악산 등산(사당에서 오르기) 전직장에 있을 때 오랫동안 인사교육업무를 담당했던 탓에 신입사원 OJT다, 임직원 한마음전진대회다, 매출목표달성 결의대회다 뭐다해서 과천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실천선언문 등을 낭독하고 백운정사에서 연주대를 거의 뛰다시피 다녀오곤 했었습니다. 그저 직장생활처럼.. 무위자연/世上山行 2010.04.28
우이령을 넘다. 강북구 우이동과 남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연결하는 우이령. 쇠귓재는 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한 페이지였다. 1963. 1. 21. 김신조등 무장공비들에 의한 소위 1.21사태로 굳게 닫히고 금단의 고개가 된지 36년만에 다시 그 길이 열렸단다, 세상의 모든 길은 사방팔방으로 열려야 한다. 그래.. 무위자연/世上山行 20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