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을 처음 보았던 초화화 몇 년 전 자금성을 초화화로 잘못 알고 샀다가 꽃이 너무 작아서 실망했던 적이 있다. 초화화라는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다. 초화화나 자금성이나 같은 탈리늄(Talinum)속으로 꽃모양, 줄기에 달리는 형태, 색깔 등이 비슷하다. 다만 자금성에 비해 초화화는 꽃이 훨씬 커서 관상적 가치는 더 높을 것 같다. 몇 년 동안 매해 싹을 틔우던 자금성은 작년부터 보이지 않는다. 초화화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잘 자라고 다육식물이라 화분에 키우더라도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다. 물 빠짐이 좋고 과습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시화라는 이름처럼 오후 두 시에 꽃을 피우고 시들기 때문에 꽃을 오래 보기 힘들고 줄기가 가늘고 길어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겠다. 쌍떡잎식물 석죽목 쇠비름과의 여러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