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15

깽깽이풀 발아

13년 전 10촉이 조금 넘는 포트모종을 샀던 깽깽이풀 모종을 둘로 분주해서 마당에 심었지만 하나만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는 꽃이 예년만 못하지만 종자 발아로 키운 5년생 깽깽이풀이 2022년 처음 한 송이 꽃을 피웠었는데 올해는 10송이가 넘는 꽃을 피웠다. 13년 동안 키우면서 떨어진 종자에서 발아한 깽깽이풀 외떡잎이 많이 있었지만 길냥이의 발길질에 화단이 자주 패어나가거나 발아한 신아를 별도로 관리 하지 않아서 개체수가 확 늘지는 않았었다. 5년 전 외떡잎을 모아 따로 보호장치를 해서 제법 큰 성체로 키워냈다. 올해 보니 네 잎짜리 두 개체, 두 잎짜리 한 개체 외에 무수히 많은 외떡잎들이 돋았다. 비교적 자연 발아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올해부터는 종자를 받아서 별도의 모..

깽깽이풀

#깽깽이풀 마당의 야생화 중 얼레지 다음으로 좋아하는 #깽깽이풀 깽깽이풀이 피기 시작하면 마당에 봄꽃들이 차례로 얼굴을 보인다. 몇 년 전에도 종자에서 발아한 개체가 꽃 한 송이를 피웠었지만 안타깝게도 길냥이의 발길질에 사라져 버렸었다. 올해 다시 한 송이 꽃을 보이는 어린 개체가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철저하게 보호해서 대품으로 키워야겠다. 올해는 종자를 받아서 별도로 배양을 해볼까? 개미들이 먹을 얼라이오좀이 사라져서 싫어할까?

살아남은 깽깽이풀

깽깽이풀 두 무더기 중 하나가 살아남아 꽃을 피웠다. 이름조차 특이한 토종 야생화 깽깽이풀. 한 때 약초꾼들의 남획으로 그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토종 야생화다.. 지금은 개체수가 늘어서 멸종위기종1급에서 해제되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개체수 급감의 원인이 남획이 아니라 연료로 쓰기 위한 낙엽과 솔잎 채취 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Jeffersonia dubia (Maxim.) Benth. & Hook. f. ex Baker & S. Moore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경기, 강원, 평북, 함남북, 전남, 경남북, 충북), 중국, 러시아, 우수리 서식지 : 산중턱 아래 비옥한 반그늘 골짜기..